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 이하 중기청)은 지난 17일 벤처ㆍ이노비즈기업으로 인증받은 중소기업에 대해 매출채권보험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물품과 용역 제공대가로 발생한 매출채권을 보험에 가입하면 향후 구매기업의 채무불이행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제도다. 가입대상은 제조업과 제조관련 도매업, 서비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 영위 중소기업이며 보험 보상한도는 최대 30억원이다. 중기청에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하는 이들 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 벤처ㆍ이노비즈협회는 자체 홍보수단을 활용해 보험수요 발굴 및 추천 등 중계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신용보증기금은 협회로부터 추천된 기업에 대해 보험료를 15% 할인하고 보험인수비율을 종전 60%에서 85%로 높이는 등 우대 지원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그 동안 보험가입이 제한되었던 건설업 영위 중소기업의 매출채권보험 가입도 허용된다. 단 시행초기임을 감안해 제한적으로 허용될 전망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매출채권보험의 활성화를 위해 보험인수규모를 매년 늘려왔으며 앞으로도 인수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쉽고 빠른 보험 인수방식을 도입해 중소기업의 보험 활용에 애로가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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