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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은 자연재난”… 소방청, 생활밀착형 소방지원활동 추진

도로변ㆍ철도ㆍ축산시설 살수 지원, 취약계층 거주지 순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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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5/07/14 [17:36]

“폭염은 자연재난”… 소방청, 생활밀착형 소방지원활동 추진

도로변ㆍ철도ㆍ축산시설 살수 지원, 취약계층 거주지 순찰 등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5/07/14 [17:36]

▲ 구급대원들이 온열질환자에게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 없음).     ©소방청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전국적으로 ‘생활밀착형 소방지원활동’을 강화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생활밀착형 소방지원활동’ 강화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연재난으로 분류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청은 안전 확보와 민생 보호에 초점을 맞춰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연계한 소방지원활동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쪽방촌이나 노숙인 밀집 지역, 다중 운집 장소 등에서의 열섬 현상을 줄이고자 지자체와 협력해 도로변 살수 지원 등을 추진한다. 폭염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거주지 순찰과 응급처치 지도 등도 병행한다.

 

또 철도 선로 뒤틀림 방지를 위한 살수 작업 시 필요한 용수를 철도 당국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선로 온도 상승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 밖에도 가축 대량 폐사 방지를 위해 고온에 취약한 축산시설(돈사ㆍ우사 등)에 살수ㆍ급수 지원을 추진한다.

 

박근오 119대응국장은 “소방의 핵심 역할은 화재뿐 아니라 모든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생활을 지키는 것”이라며 “정규 소방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폭염 해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전국 소방조직의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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