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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소방서, 핼러윈 대비 다중이용업소 화재예방ㆍ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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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0/01 [11:00]

용산소방서, 핼러윈 대비 다중이용업소 화재예방ㆍ안전관리 강화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10/01 [11:00]

 

[FPN 정재우 기자] = 용산소방서(서장 권태미)는 핼러윈에 대비해 이태원 음식문화거리, 퀴논길 일대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ㆍ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불특정 다수인이 모이는 행사 시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의 일환이다.

 

현재 소방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예방활동으로 화재예방 안내문 발송, 화재예방 순찰, 불시합동점검 등을 추진 중이다. 안내문에는 업주들의 자율적 안전관리 의식 제고를 위한 내용이 담겼다. 순찰ㆍ점검을 통해서는 잠재적 위험 요인을 사전 확인하고 과태료 부과 등 개선조치를 시행했다.

 

지난해 10월 31일부터는 18곳을 점검해 6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했다. 같은해 12월 20일 연말연시 점검에서는 7곳 중 4건, 올해 5월 16일 풍속업소 점검에서는 6곳 중 2건에서 위반사항을 확인했다.

 

올해 핼러윈과 관련해서는 오는 17일 음식문화거리ㆍ퀴논길 일대 약 200개 업소에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문은 지난해 자료와 민원, 주요 위반 사례에 기초해 업소 특성에 맞게 작성된다. 특히 핼러윈 전 합동단속에 대한 사전 안내를 고지해 법령 준수 분위기를 조성한다. 안내문은 문자 메시지와 우편을 통해 업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화재예방 순찰(컨설팅)을 시행할 예정이다. 순찰 기간은 오는 20~31일이다. 검사지도팀이 음식문화거리와 퀴논길 일대를 도보ㆍ출장순찰하며 점검한다. 순찰 중에는 피난동선과 완강기 주변 장애물, 유도등 설치 상태 등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을 집중 확인한다.

 

불시합동점검에는 구청ㆍ경찰이 참여해 점검 대상과 인원을 사전에 선정하고 점검조를 자체 편성한다. 사전교육을 통해 지난 불시점검 사례와 주요 위반사항을 공유하며 영업시간 중에도 신분증 제시ㆍ조사사유 설명 등 점검 절차를 철저히 안내한다. 특히 경찰과 동행하며 영업장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고 증거ㆍ안전 확보를 병행한다. 점검 중 발생 가능한 마찰 상황은 경찰 합동 점검 참여 여부에 따라 점검경찰, 현장경찰, 정보과와 사전 협의해 대응한다. 필요 시 본부 현장대응단 119사법경찰팀의 지원을 받는다.

 

점검 이후에는 언론보도를 통해 실효성 있는 심야ㆍ야간점검 사례를 홍보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영업장의 소방법령 준수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정례적인 점검과 홍보를 통해 핼러윈과 연말연시 등 특정 기간 다수 인원이 밀집할 때 사전 안전 확보가 철저히 이뤄지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핼러윈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객이 많은 시기에는 작은 부주의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업주와 시민 모두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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