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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소방서, 추석 명절 대비 ‘하임리히법’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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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0/01 [11:30]

함양소방서, 추석 명절 대비 ‘하임리히법’ 홍보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10/01 [11:30]

 

[FPN 정재우 기자] = 함양소방서(서장 박해성)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도폐쇄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법’을 안내한다고 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추석에는 송편, 전, 고기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과정에서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기도폐쇄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는 기도 반사 기능이 약해 더욱 위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도폐쇄가 발생하면 무엇보다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다. 환자가 숨을 쉬기 힘들어 하거나 얼굴이 붉어지고 청색증이 나타나는 경우, 우선 환자 스스로 기침을 하도록 격려해 이물질이 배출될 수 있도록 돕는다.

 

만약 호흡이나 기침이 전혀 불가능하다면 즉시 하임리히법을 시행해야 한다.

 

성인이나 소아는 환자 뒤에 서서 양팔로 복부를 감싼 뒤 배꼽과 명치 사이를 주먹으로 밀어 올리듯 강하게 압박한다.

 

영아의 경우에는 팔 위에 엎드리게 해 어깨뼈 사이를 손바닥으로 반복해서 두드린 뒤 몸을 뒤집어 가슴을 눌러주는 방식으로 이물질 배출을 유도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기도폐쇄 환자에게는 빠른 응급처치가 생명을 살리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응급처치법을 숙지하고 위급상황 시 언제든지 119로 신고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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