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강화소방서(서장 조응수)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 성묘ㆍ벌초 시 발생할 수 있는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날씨가 가을철로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말벌의 활동이 왕성해 벌 쏘임 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흰색 계열 옷 착용 ▲벌집 발견 시 낮은 자세로 천천히 이동 ▲단맛이 있는 음료 섭취 자제 ▲벌집 접촉 시 머리를 감싸고 신속히 20m 이상 대피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땐 신용카드 등을 사용해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찜질을 해 통증을 완화하는 것이 좋다. 호흡곤란이나 쇼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를 위해 산을 찾는 시민이 많아지는 만큼 벌 쏘임 사고 발생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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