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권 욱)에서는 지난 10월 3일(월) 상주자전거축제 일환으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한 mbc 가요콘서트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입장하는 시민들이 압사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앞으로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정부차원의 안전대책을 마련코자 관계 전문가 간담회를 10일 오후 4시에 정부중앙청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안전 및 경호, 응급처치, 시각디자인 분야의 전문가 및 교수, 민간시공업체 관계자 등과 공무원이 함께 참석,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분야별로 문제점을 도출하고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공연법에 따른 재해대처계획상 문제점, 공공체육시설 운영에 따른 보험 가입, 관람객 상해에 따른 배상책임보험, 각종 공연․행사 관련 안전매뉴얼, 선진 외국사례 등 안전관리 부재에 따른 원인 및 예방대책 등에 대해 중점 토의, 개선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소방방재청에서는 간담회를 통해 마련된 내용을 바탕으로 행자부, 문광부, 경찰청, 방송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대책회의를 11일 개최, 정부차원의 공연․행사장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도출된 불합리한 법령 등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안전관리 매뉴얼 등을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개선을 추진함으로써 안전한 공연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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