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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네트워크로 자원봉사자를 즐겁게 봉사하게 하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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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식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05/10/21 [06:37]

칭찬 네트워크로 자원봉사자를 즐겁게 봉사하게 하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이태식 논설위원 | 입력 : 2005/10/21 [06:37]

자원봉사자를 칭찬하면 시민안전의식은 자동 확산된다.
 
우리나라의 모든기관의 자원봉사자를 모두 합하면 1200 만명이 된다고 한다. 가족 수를 합한다면, 온 국민이 자원봉사자이다. 중복된 사람들도 있다고 하지만 실로 놀라운 일이다. 우리나라 국민이 서로 돕는 의식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은 낭설임이 분명하다.
 
우리나라는 선천적으로 착한 일을 좋아하는 국민이다.
 
미국에서는 이웃을 위하여 봉사하는 사람을 칭찬하는 문화가 활성화 되어 있다. 저녁 만찬을 먹는 자리에서도 자원봉사자가 상을 받고, 주말 바베큐 파티가 열리면, 의례 자원봉사를 한 사람들에게 상을 준다.  사정이 이러하니 남을 헐뜻는 이야기 보다는, 모임에서 어떻게 하면 이웃을 도울까 하는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시의회에 오전 10시에 가면 의회에서 의사결정은 30분만에 끝내고 1시간동안 상을 주느라고 바쁘다.  청소를 60세까지 하고 은퇴하여서 주는 상, 안전문화의 그림을 잘 그렸다고 주는 어린이 상, 이웃을 도와 주었다고 주는 이웃 사랑상 등 1시간 동안 일일이 상을 주고 의회에서 개인별로 기념촬영하고 박수쳐 준다.
 
미국은 상을 다양하게 무제한적으로 준다.
 
미국은 칭찬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다. 칭찬은 미국시민들을 춤추게 만들고 있다.  사정이 이러하니 재해재난을 당하고 나면, 서로 돕겠다고 예약을 하여 놓고 질서 정연하게 봉사활동을 미국적십자사를 중심으로 모든 조직단체들이 하나가 되어 돕는다.
 
우리나라도 이와 같은 역할을 위하여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가 출범하였다. 이는 15개 단체 및 기관들이 현재 참여하고 총 인원수가 1200만명에 이른다.  온 국민이 이웃을 돕겠다고 하나가 되는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대형 재해재난에 큰 피해를 당했던 우리로서는 무척 반가운 일이다.  이 조직을 춤추게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조직에 참여한 이웃을 돕는 모든 이들에게 적합한 상을 주는 것이다.
 
미국의 예를 보자면, 시장상, 시군구 대표자 상, 국회 및 지방의회 의원상, 교육기관장 상, 각종 봉사단체장의 상 등이 있다. 우리나라도 개발을 한다면, 수십 만가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상을 선행에 적합하게 상을 주고, 그 기록을 포상기록종합정보시스템에 정리하여 영구적으로 보관하여 주어야 한다.
 
미국은 자원봉사를 많이 한 학생이 인성점수를 높이 받아서 좋은 대학에 들어간다. 미국은 자원봉사를 많이 한 성인이 인성점수를 높게 받아서 좋은 직장에 들어간다. 미국은 자원봉사를 많이 한 성인이 인성점수를 높게 받아서 국가의 주요 직책에 기용이 된다. 
 
미국은 자원봉사자의 천국이며, 칭찬은 미국의 모든 국민을 자원봉사자로 만들어 놓았다.  
 
자연재해, 인위재난, 사회적 재난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착한 일을 하면서 정직하게 사는 사람이 대접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국가의 100년 대계를 책임지는 교육 시스템을 올바르게 만들어 주는 것은 머리가 좋은 사람을 대우해주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위하여 필요한 사람을 대우해 주는 교육시스템으로 교육 체계를 혁신하는 것이다.
 
위기는 기회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위기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그러나 자원봉사자를 칭찬하여, 모든 국민이 자원봉사자로서 자부심을 느껴서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시켜준다면, 우리 사회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고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무한 동력원을 얻게 될 것이다. 
 
'너희가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연세대학교 비전)' 처럼 우리사회가 재난예방운동이 자발적으로 추진되어 준비된 국가, 기업, 마을, 가정이 되기를 기대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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