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제2경기소방본부 신설을 앞두고 지방소방정을 대상으로 소방준감 인사개편을 단행해 그동안 중앙기관인 소방방재청과 직급차이로 인한 불만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제진주)는 지난 19일자로 허성범 지방소방정을 비롯한 정병재, 구본식 지방소방정을 각각 지방소방준감으로 진급시키고 허성범 지방소방준감은 소방행정과장, 정병재 방호예방과장, 구본식 구조구급재난상황실장으로 각각 보임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장으로 보임된 허성범 지방소방준감은 지난 1973년 소방사로 입문한 비간부 출신으로 소방장을 거쳐 1980년 소방위 간부 후보 2기가 되었으며 경기 고양소방서장을 시작으로 고양, 의정부, 안양, 평택, 김포소방서장직을 역임한 입지적인 인물이다. 정병재 방호예방과장(지방소방준감)은 지난 80년 지방소방위 간부후보2기로 입문해 송탄소방서장, 과천소방서장, 소방본부구조구급과장, 안양, 부천, 성남소방서장 등을 역임했다. 구본식 구조구급재난상황실장(지방소방준감)은 지난 80년 소방위 간부후보 2기로 소방에 투신해 인천소방본부 지령실장, 송탄, 시흥, 안산, 부천, 광명소방서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번 지방소방정의 대대적인 소방준감 승진이 발령되었지만 아직까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본부장인 제진주 소방준감에 대한 인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본부장인 소방준감 이하에 세 명의 소방준감이 자리하는 기형적인 인사개편이 됐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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