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소방서(서장 이선재) 의용소방대원들이 뜨거운 동료애를 발휘, 감동을 주고 있다.
남원소방서 의용소방대(회장 염두섭)는 평소 봉사활동에 빠지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동료인 하기호씨(시장지역대장)의 병원비에 보태고자 십시일반으로 모은 30만원을 지난 22일 전달했다.
염두섭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평소 봉사활동에도 빠지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매우 열심인 동료이자 후배인 하대장이 다시 건강한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며 조속한 쾌유를 기원했다.
하기호 시장지역대장은 평소 건강하게 왕성한 봉사활동을 보여주어 다른 대원들로부터 모범이 되어 왔으며 한달전부터 머리가 조금아프더니 갑작스런 뇌출혈 현상을 일으켜 전북대학교 병원으로 옮겨 응급처치를 받고 경기도 일산병원에서 수술을 받아 현재 회복중이다.
함께한 동료 의용소방대원은 “치료비에 비해 적은 성금이지만 따스한 정성이 담긴 성금으로 빨리 쾌유되었으면 한다”고 기원했다.
하기호 시장지역대장은 지난 90년 의용소방대에 입문하여 지역재난 예방활동 및 각종 봉사활동에서 타 대원에 귀감이 될 헌신적인 활약을 해왔다
성금 전달에는 염두섭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소주호 남원시의용소방대장, 서금자 남원시여성의용소방대장 등이 참석하여 성금을 전달하고 쾌유를 비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마음을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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