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연설비시스템의 개선을 선도하고 있는 박재현 제연연구회가 중앙대학교에서 서울시립대학교 건축구조시험실로 연구동을 옮겨 진일보한 연구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재현 제연연구회는 지난달 28일 서울시립대학교 건축구조시험실에 제연연구동을 오픈해 관련 산업 분야 관계자들과 기술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내 제연설비 시스템 발전에 대한 미래청사진을 그렸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립대 윤명오 교수를 비롯해 숭의기업 정운화 회장, 미가산업 이상남 상무이사, 동화엔지니어링 탁일천 대표이사, 한국방재 유승호 소방기술사, 방종호 소방기술사 등 10여명이 참석해 서울시립대 제연연구동 오픈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박재현 소방기술사는 “그동안 정신적, 물질적 도움을 주신 관계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면서 “현재의 시스템에서 개선을 위한 관련 제품의 개발과 시험 장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제연시스템은 현재 활용되지 않는 보충량을 시스템 플랩댐퍼를 이용하여 입상 덕트에서 계단실로 시스템 플랩댐퍼를 설치하여 계단실을 가압하여 피난층의 계단실문을 개방하는 경우 방연풍속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피난의 안정성을 2배로 증가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계단실이 설정 압력을 초과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계단실 압력제어용 플랩댐퍼를 설치하여 계단실의 압력을 제어하고, 그 외 초과하는 공기량은 덕트내 압력이 설계압력의 범위 내에 있게 하기 위하여 덕트 말단에 시스템 플랩댐퍼를 설치하여 배출될 수 있도록 연동시켜 덕트내, 계단실의 압력을 일정 범위 내에 작동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이다. 박재현 소방기술사는 “시스템 플랩댐퍼와 계단실용 미압용 플랩댐퍼의 개발 내용은 성능을 만족시키는 크기의 설정과 압력에 따른 배출 효율의 향상으로 시행착오가 예상되나 성능과 가격을 만족시키는 제품이 완성되면 새로운 시스템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연구회는 급기가압 제연댐퍼의 시험결과 성능선도를 설계 및 설계도서 검토에 제품의 성능을 적용하는 개념을 현실에 도입해 다수의 댐퍼 제작회사가 시스템 설계 및 검토를 위한 성능선도를 소방 기술자에게 제시하기 위하여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제조사별 모델에 따라 압력강하량, 누설량, 기류분포 및 차압센서의 성능선도의 시험결과가 발표되면 댐퍼성능이 비교되어 항목별 성능의 우위를 위한 선의의 경쟁으로 획기적인 성능 개선이 이루어지고, 배기댐퍼의 성능선도의 적용도 곧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계획하는 시험 항목으로 댐퍼 날개의 토크시험으로 전동기 용량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보충량 배출 상태에서 댐퍼의 작동시험으로 실제 현장 작동에 따른 내구성 성능이 확인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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