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핵심소방안전기술개발 사업 과제신청을 놓고 주관연구기관들의 경쟁률이 평균 4대1 최고 8대1의 치열한 각축전을 보이며 본 사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게 나타내고 있어 소방안전 기술개발 분야의 첩경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차세대 핵심소방안전기술개발사업단(단장 사공성호ㆍ한국소방검정공사 기술연구소장)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교육문화회관에서 과제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9개 과제분야에 총 42개의 신청과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차세대 핵심소방안전기술개발사업은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소방안전기술발전을 통해 국민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국내의 우수한 it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핵심소방안전기술개발을 유도하여 21세기 선진 소방산업국가로 진입하고자 소방방재청이 올해 25억원의 국가 r&d 예산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신규과제 신청분야는 인공지능형 광점멸(led) 피난유도라인 시스템 개발, 소방검정 성능시험 기준 및 시험장치 개발, 소방공무원 개인안전 첨단장비 기술개발, 긴급가동용 현장대응 소방장비 개발, pbd 표준절차서 및 설계기준 연구개발, 주택용 화재감지기 소화설비개발, vr기반 소방안전 대응 시뮬레이터 프로그램개발, u-건물 화재안전관리 표준시스템 구축, cyber 소방안전 체험/훈련 시뮬레이션 개발 등 총 9개 분야이다. 소방방재청은 신규과제의 중요성과 전문성을 고려하여 1년에서 3년 과제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으며 1년 과제는 4개 분야, 2년 과제는 3개 분야, 3년 과제는 2개 과제로 각각 분류해 실시할 계획이다. 신규과제 선정을 위해 사업단은 전담평가단 총 28명을 4분과위로 각각 7명씩 구성하여 과제의 필요성, 목표의 적합성, 활용성, 연구비 등을 검토하고 연구사업 특성에 따라 서면, 패널, 현장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종합평가보고서에 의해 소방방재청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되어 다음주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신규과제를 신청한 주관 연구기관들은 최종선정을 놓고 확정발표가 나오기도 전에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이며 출처 없는 정보전이 난무하면서 주무부처 담당자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어 참여 기관들의 보다 신중한 태도와 페어플레이가 요구되고 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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