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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서 사칭 물품 강매행위 근절대책 시급

동절기 맞아 불조심 현수막, 책자, 소화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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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 기자 | 기사입력 2007/10/02 [17:00]

관서 사칭 물품 강매행위 근절대책 시급

동절기 맞아 불조심 현수막, 책자, 소화기 등

박찬우 기자 | 입력 : 2007/10/02 [17:00]
동절기를 맞아 소방관서를 사칭, 불조심 현수막 및 책자, 소화기 등 물품을 강매하는 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관측되어 관련업계는 물론 소방관서의 발 빠른 대민홍보 등 보다 강력한 대책이 요구된다.

소방서의 예방안전담당들은 "한동안 뜸하던 소방관서 사칭 물품 강매 행위가 또다시 발생하고 있다"며 "동절기를 맞아 불조심 현수막 및 책자, 소화기 등 소방서 사칭 구매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면 즉시 소방관서나 경찰관서에 신고를 당부했다.

소방관련 언론사 또는 소방관련 기관과 유사한 명칭을 내 세우는 이들은 소방관련 책을 택배를 통해 일방적으로 업체에 보내거나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관계자들에게 물품을 구입하는 것이 소방관을 돕고 소방발전을 이루는 길이라는 등의 터무니없는 말까지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들의 회유와 반 협박적 말로 책이나 물품을 구입한 업체들은 뒤늦게 소방서나 관련 단체에서는 책이나 소방관련 물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속았다는 사실에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

실제 최근에도 소방관련 업체들은 전국소방관서장 이력과 재해재난현장 소방 활동사진, 소방업체현황 등을 담은 책자가 구입 요청 안내문 등과 함께 배달돼 소방서 또는 관련 언론사들이 문의 전화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a 업체의 관계자는 본지에 전화를 걸어와 "책자가 배달되어 왔다"며 "신문사에서 강매를 해도 되느냐?"고 강력히 항의했다.

이런 전화는 일선 소방관서에도 쇄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 소방관서의 관계자는 "관내업체들에서도 매년 동절기에 들어서면 불조심 현수막, 책자, 소화기 강매 등에 대한 문의가 있다"며 "행정기관에서는 영리 및 이권개입 행위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소방서의 예방안전담당들은 "한동안 뜸하던 소방관서 사칭 물품 강매 행위가 동절기를 맞아 또다시 발생하고 있다"며 "불조심 현수막 및 책자, 소화기 등 을 소방서를 사칭하여 구매를 요구하는 것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면 즉시 소방관서나 경찰관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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