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조길영) 구조대에 근무하는 하영진 소방장이 ‘2016년 119구조ㆍ구급 대상’에서 최우수 구조대원으로 선정됐다.
119구조ㆍ구급 대상은 매년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구조ㆍ구급대원 중 활동실적이 우수한 대원을 선발ㆍ시상하는 최고의 상으로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하영진 소방장은 2004년 8월 23일 임용 후 그동안 4천5백여 건의 화재ㆍ각종 재난사고 현장에 출동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열정을 바쳤으며 평소 직원 상호 간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서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는 대원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올해 8월 15일에 건조 중인 15만톤 원유 운반선 지하 3층(높이)에 화재가 발생해 짙은 농연으로 진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진입로와 탈출로 확보로 내부 작업자 8명을 구조했으며 지난달 25일에는 채석장 작업자가 원석(직경 80cm) 2개에 몸이 깔려 두부출혈과 하지골절로 구조가 시급한 상황에서 정확한 판단과 중량물장비활용, 구조에 성공하는 등 크고 작은 현장에서 인명구조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하영진 소방장은 “이번 수상은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동료 119구조대원을 대신해서 수상한 것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신속하고 안전한 현장활동으로 도민의 소중한 인명을 구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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