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은 일반 시중은행 대출보다 유리한 조건의 ‘소상공인정책자금’을 오는 27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소비위축에 따른 매출부진과 비용상승 등으로 소상공인의 자금애로가 심화됨에 따라 714억원을 오는 27일부터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소상공인정책자금은 중소기업청이 운용하는 것으로 연 6.03%(변동금리)와 대출한도 5천만원, 거치기간 1년 포함 5년 이내의 상환기간, 신용이나 담보가 부족한 경우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발급하는 보증서부 대출을 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 경영개선교육과 5단계패키지 창업지원프로그램 등 준비된 창업 유도와 기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교육과 컨설팅을 이수한 소상공인들에게 소상공인정책자금 내에서 150억원을 별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소상공인정책자금 신청 및 접수는 전국 62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1588-5302로 전화하면 가장 가까운 소상공인지원센터로 자동 연결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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