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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을 위한 축복의 길이 열려’ 모세의 기적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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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계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7/04/05 [10:50]

‘새생명을 위한 축복의 길이 열려’ 모세의 기적 연출

오동계 객원기자 | 입력 : 2017/04/05 [10:50]
▲ 지난 4일, 청주상리터널 안에서 모세의 기적이 연출되고 있는 현장사진 (증평구급차 블랙박스)     ©오동계 객원기자

 

‘아기가 나올 것 같아요’ 새 생명을 위한 축북의 길이 열렸다.

 

증평소방서(서장 김상현)는 지난 4일 오후 5시 56분경 임산부를 태우고 청주시내 병원으로 향하던 119구급차를 위해 하나같이 길을 터주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구급차 안에는 양수가 터져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가 타고 있었으며 퇴근시간 상습정체구간인 청주상리터널로 진입하던 구급차가 긴급 사이렌을 울리자 서행 중이던 차량들이 신속하게 좌우로 길을 터줬다.

 

구급차가 터널을 벗어나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모세의 기적은 계속 진행돼 병원까지 25분 만에 빠르게 도착할 수 있었고 임산부는 안전하게 분만실로 들어갔다고 한다.

 

김상현 서장은 “충북 도민의 성숙한 의식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던 따듯한 사례”라며 “긴급차량을 위한 양보와 배려로 안전을 지켜나 갈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동계 객원기자 odgodgodg@korea.kr

안녕하세요 증평소방서 예방담당 소방교 오동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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