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소방서(서장 정효수)는 지난 21일부터 내달 27일까지 봄철 산행 인구 증가에 따라 산악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등산목 안전 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등산목 안전 지킴이는 구봉대산 일대 등산로 입구에서 주말과 휴일, 공휴일마다 배치되며 ▲부상자 응급처치 ▲등산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강원119신고앱 홍보 등 산악안전사고 예방 관련 업무를 시행한다.

이날 소방서는 구봉대산 등산객 대상 ‘산악안전사고 합동 캠페인’을 벌이며 119구조대원들의 자체 산악구조 훈련을 병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각종 조난이나 안전사고 발생 시 강원119신고앱을 통해 신고하면 최소 30분 이상 구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강원119신고앱을 반드시 설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한 산행은 절대 금물, 본인 체력을 과시하지 말고 적절한 코스선택으로 안전한 산행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다정 객원기자 nannaya040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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