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소방서(서장 김재학)는 오는 12일 서장실에서 ‘우리는 한가족, 제1회 서초영웅이 격려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소방 현장 활동 중 발생한 희귀질병으로 고통받는 직원을 격려하고 따스한 동료애와 소방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회 서초영웅이는 서초소방서 우면119안전센터 지방소방위 이영수가 선정됐다. 이영수 소방위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발생하는 유독가스와 소음에 노출됨에 따라 지난 1월 25일 희귀질병이 발병해 현장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영수 지방소방위에게는 50만원의 격려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서초영웅이 격려금은 매년 6월과 12월에 포상금 범위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라며 “공무상 요양 불승인으로 치료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