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GPS 단말기(Handheld GPS)’란 항공기나 선박, 차량 등에 장착하는 GPS 장비와 달리 개인이 직접 휴대해 길 찾기에 사용하는 GPS 장비를 말한다. ‘휴대용 GPS’라 불리기도 하는 이 장비는 아웃도어 활동이나 군 작전, 측량 보조 등은 물론이고 고고학이나 지질학, 생태학 등의 학문 연구에도 널리 사용된다. 가격은 보통 30~90만원대로 개인이 선뜻 구입하기에는 망설여지는 금액대다.
휴대전화는 가입된 이동통신사의 기지국 중 이동통신을 하기 가장 좋은 하나의 기지국을 항상 파악하고 있다. 자신의 등록정보가 담긴 전파를 본인 의지와는 무관하게 주기적으로 주변에 송출한다. 주변 기지국들이 이 전파를 수신하면 그 수신감도와 기지국의 정보가 담긴 전파를 해당 휴대전화에 송출한다.
휴대전화가 이 전파들을 수신하게 되면 수신감도가 가장 좋게 나온 기지국을 파악, 해당 기지국을 통해 전화 통화가 이뤄지도록 설정한다. 휴대전화의 전파 송출은 최적의 기지국을 파악한 이후에도 계속 주기적으로 실행된다. 휴대전화의 위치가 언제든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지속해서 최적의 기지국을 파악해 통화 기지국으로 선택하기 위해서다.
만약 기지국과의 연결이 끊어진 것을 발견하면 스마트폰의 ‘설정/네트워크 및 인터넷’에서 ‘비행기 모드’를 실행한다. ‘비행기 모드’는 원래 휴대전화의 전파송출을 멈춰 항공기의 전자 장비가 오류를 일으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용도지만 휴대전화의 급격한 배터리 소진을 막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비행기 모드’에서는 전화통화를 할 수 없으나 어차피 기지국과의 연결이 끊어진 상황에서는 전화통화가 불가능하니 ‘비행기 모드’를 통해 배터리를 절약하는 것이 현명하다. ‘비행기 모드’가 실행되면 상태표시줄의
스마트폰의 위치파악 방식
그러나 실내에서 스마트폰의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했을 때 사용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스마트폰이 오직 GPS를 통해서만 위치파악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스마트폰은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GPS와 와이파이, 기지국 중 하나를 이용한다.
따라서 이 정보를 통해 스마트폰은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이렇게 파악한 위치정보는 사실 기지국의 위치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위치와 수 km까지 차이 날 수 있다. 119안전센터에서 요구조자의 휴대전화 위치를 파악해 해당 위치로 출동했지만 요구조자를 찾을 수 없는 경우가 있는데 기지국을 통해 요구조자의 위치가 파악됐기 때문이다.
이런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안드로이드폰의 GPS Test와 GPS Status 등이, 아이폰의 GPS Status가 있다. 또 특정 애플리케이션이나 스마트폰 모델의 경우 GPS를 통해서만 위치를 파악하도록 설정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의 전자 지도 스마트폰의 데이터 통신은 이동통신 또는 와이파이가 연결돼야만 가능하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지도 애플리케이션은 데이터 통신이 끊어지면 지도가 나타나지 않는다. 이렇게 데이터 통신이 연결된 상태에서만 볼 수 있는 지도를 ‘온라인 지도’라 한다.
국립등산학교_ 남정권
<본 내용은 소방 조직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베테랑 소방관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2019년 5월 창간한 신개념 소방전문 월간 매거진 ‘119플러스’ 2019년 7월 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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