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소방방재신문>의 간추린 소식을 전하는 주요 뉴스 브리핑의 박준호 기자입니다. 뉴스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 부산의 한 목욕탕 건물에서 폭발을 동반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과 경찰, 시민 등 23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소방관 2명은 얼굴과 전신에 화상을 입는 등 중상을 당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합동감식반은 목욕탕 지하층 유증기와 점화원이 만나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성황리에 폐막했습니다. 이번 박람회엔 378개사에서 1372개 부스를 꾸려 참가했고 6만5천여 명이 다녀가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FPN/소방방재신문>이 박람회를 빛낸 주요 기업과 기술을 소개합니다.
■ 전통시장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화재알림설비에 대한 설치방법 등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됩니다. 소방청은 8월 29일 ‘화재알림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 제정안을 행정 예고했습니다. 제정안엔 비화재보 방지를 위해 화재알림형 수신기ㆍ감지기는 자동보정기능이 있는 것으로 설치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 소방시설 폐쇄ㆍ차단 시 행동요령 등에 관한 고시가 9월 8일 자로 시행됐습니다. 이 고시는 지난해 6월 발생한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제정됐는데요. 앞으로 건물 관계인은 소방시설 폐쇄ㆍ차단 시 재실자 등에게 사전에 공지해야 하고 그 기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 소방청의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8.8% 증가한 3360억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예산은 지진 등 대규모 재난 대응과 대비 태세 강화에 중점을 뒀습니다.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도입과 지진 대비ㆍ대응을 위한 훈련장 구축에 각각 60, 120억원을 투입합니다. 또 실화재훈련시설 구축과 전기차 화재 소화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한 사업비를 편성했습니다.
■ 구조구급 업무를 담당하는 소방공무원에게 매달 정액으로 지급하는 구조구급활동비가 27년 만에 인상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자체 예산 편성 운영기준’을 개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조구급활동비는 소방청과 시도 의견을 수렴한 후 내년부터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될 계획입니다.
■ 주차장에 전기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갖추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엔 주차장에 충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소방용수시설과 소화수조 등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소방차의 진입도 가능한 구조를 갖추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관련 기사의 상세 내용과 더 다양한 분야 소식은 이번 소방방재신문 발행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요 뉴스 브리핑의 박준호 기자였습니다.
브리핑: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편집: 이다희 pd leepd@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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