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라텍, 인랙형 스프링클러 형식승인 획득기존 제품 대비 물 입자ㆍ방수량 극대화… 신속한 화재 대응
[FPN 최누리 기자] = 소방설비 전문기업 (주)파라텍(대표 박선기)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으로부터 인랙형 대유량 스프링클러 헤드에 대한 형식승인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형식승인 획득 제품은 ▲K160 상향 SR 인랙형 타입 ▲K160 하향 SR 인랙형 타입 ▲K160 상향 QR 인랙형 타입 ▲K160 하향 QR 인랙형 타입 등 네 가지다.
인랙형 스프링클러 헤드는 창고 내 각 선반 층에 설치하는 제품으로 상층 선반에서 방출된 물이 하층 선반 헤드의 열 감지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설계됐다. 인증받은 제품 중 QR 타입은 화재 시 반응속도가 빨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파라텍이 자체 개발한 K160헤드는 방사압 0.1MPa을 기준으로 분당 160ℓ의 유량을 방사하는 대유량 제품이다. 기존 제품 대비 물 입자와 방수량이 극대화돼 신속한 화재 대응과 고강도 화재 제어에 특화된 게 특징이다.
배관 제품에 대해선 관련 인증을 획득해 제품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파라텍은 최소 곡률반경을 변경한 신축 배관의 인증 취득 절차를 진행 중이다 75, 100㎜의 최소 곡률반경 제품군을 구축해 다양한 건설 현장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파라텍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물류창고 등 화재에 취약한 창고시설의 수가 크게 늘면서 올해부터 강화된 ‘창고시설의 화재안전기준’이 적용되고 있다”며 “물류창고에 적합한 소방설비 제품 포트폴리오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급증하는 소방설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물류 시설용 제품 외에도 신제품 개발과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라텍은 지난해 말 K160 라지드롭형 스프링클러 헤드에 대해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FM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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