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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적 성장으로 도약”… 전국 소방학과 교수 한자리에

전국대학 소방학과 교수협의회, 2025 정기총회ㆍ학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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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5/07/11 [11:23]

“질적 성장으로 도약”… 전국 소방학과 교수 한자리에

전국대학 소방학과 교수협의회, 2025 정기총회ㆍ학술세미나 개최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5/07/11 [11:23]

▲ 지난 10일 상지대학교에서 전국대학 소방학과 교수협의회의 ‘2025년도 정기총회 및 제35회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 FPN


[FPN 박준호 기자] = “전국 소방학과 교수가 똘똘 뭉쳐 국내 소방안전에 일조하는 양질의 학생을 배출하겠다”

 

전국대학 소방학과 교수협의회(회장 송영호, 이하 교수협)가 지난 10일 상지대학교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 및 제35회 학술세미나’를 열고 이 같이 다짐했다.

 

교수협은 전국 소방관련학과 개설 대학의 교수들로 구성된 단체다. 학술 활동을 통한 소방분야 발전과 소방정책 등을 공유하기 위해 1994년 설립했다.

 

이 자리엔 교수협 관계자들을 비롯해 오승훈 소방청 기획조정관과 강윤진 한국화재소방학회장, 박종원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 총재, 김창진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 박현석 한국소방시설협회장, 박경환 한국소방기술사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송영호 회장은 “임기 1년 동안 소방 정책과 관련한 자문뿐 아니라 소방학 재정립, 교수협 비영리법인 등 많은 일을 해왔다”며 “교수님들의 많은 도움 덕분에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1987년 대학에 처음 개설된 소방학과가 현재는 전국에 104개 있다”며 “그동안 양적 성장을 해왔다면 이젠 질적 성장을 해야 한다. 학생들을 우수 기업체로 취업시키는 게 주된 관심사일 텐데 우리 모두 똘똘 뭉친다면 역경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송영호 전국대학 소방학과 교수협의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FPN

 

그러면서 “그동안 교수협의 친목성향의 단체였다면 이젠 공익을 우선하는 협의회가 돼야 한다”면서 “교수협이 소방청에 소속된 사단법인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교수협은 한국화재소방안전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화재소방안전연구원은 소방전문가인 소방학과 퇴직 교수가 재난약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등 재능기부 하는 기관이다.

 

교수협과 한국화재소방안전연구원은 ▲재난약자 소방안전교육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 지원 ▲재난약자 소방안전 관련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 및 지원 ▲소방안전 관련 학문 저서 출간 및 강의 개발 협력 ▲소방안전 관련 교육 연구 및 개발 등에 힘쓰기로 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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