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마포소방서(서장 서영배)는 31일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안전하게 진압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6분께 해당 역사 통신기기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역장의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가 확인한 결과 지하 1층 UPS실 내 배터리 셀에서 불이 난 상황이었다.
대원들은 UPS실 인근 접근을 통제하고 할론 소화기 등을 활용해 오후 1시 30분 불길을 잡았다. 이후 도착한 배터리 유지보수 업체가 소방대의 안전조치 하에 배터리 3개를 분리했다.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배터리는 정전 시 스크린도어를 제어하는 비상용 배터리로 확인됐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합정역 화재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