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구례소방서(서장 김석운)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지난 30일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대상의 화재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달과 이달 부산에서 여아 4명이 화재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면서 취약계층 주거지에 대한 선제적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이뤄졌다. 소방서는 구례군청 복지기동대와 함께 노후 아파트 거주 취약계층을 찾아 ▲누전차단 멀티탭 보급 ▲붙이는 화재예방 패치 ▲기초 소방시설 배부 등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용승 예방홍보팀장은 “최근 발생한 부산 아파트 화재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사회와 협력해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방 안전 서비스와 예방활동을 확대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구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례군청 복지기동대도 “소방서와의 협업을 통해 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