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홍천소방서(서장 이강우)는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3일간 홍천폐차장에서 교통사고ㆍ생활안전사고 대응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교통사고와 생활안전사고에 대비해 펌프차구조대ㆍ119생활안전대 대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훈련을 위해 폐차장 측의 협조로 훈련용 차량을 제공받았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홍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193건으로 구조 출동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생활안전출동 가운데서는 벌집 제거(844건)에 이어 동물 포획이 179건으로 많다.
소방서는 이 같은 현실을 고려해 교통사고 현장 인명구조 기술과 동물 포획, 안전조치 능력 배양 등을 골자로 한 이번 훈련을 추진했다.
대원들은 교통사고 인명구조를 위한 ▲구조장비 숙달 ▲유형별 구조기법 실습 ▲사고 사례 교육 ▲크레인 및 윈치 조작 ▲에어백과 유압장비 운용 ▲구조대상자 응급처치와 구출방법 등을 훈련하고 있다. 생활안전 대응을 위해 ▲동물포획 장비 운용 ▲차량 문 개방 ▲체인톱 등 장애물 제거 장비 활용 등의 훈련도 소화한다.
이강우 서장은 “훈련은 단순한 반복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과정”이라며 “우리 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유형을 대비해 더욱 신뢰받는 안전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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