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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불조심 강조의 달’, 우리 모두의 안전 습관을 점검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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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조정현 | 기사입력 2025/11/19 [16:00]

[119기고] ‘불조심 강조의 달’, 우리 모두의 안전 습관을 점검할 때

대구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조정현 | 입력 : 2025/11/19 [16:00]

 

▲ 대구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조정현

찬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11월 겨울철이 찾아왔다. 소방서에서는 매년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는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각종 화재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건조한 날씨와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가장 높아지는 겨울의 문턱에서 우리 모두의 안전 의식을 다시 한번 일깨우기 위함이다.

 

최근 5년간 화재 통계를 보면, 겨울철(12월~다음 해 2월)에 발생하는 화재는 다른 계절에 비해 인명피해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다. 특히 전체 화재 원인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은 우리 생활 습관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어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겨울철 화재 예방에는 생활 속 안전 습관 실천이 최우선이다. 따뜻함을 찾으려는 작은 행동이 자칫 큰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올겨울 화재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위한 몇 가지 안전수칙을 강조드리고자 한다.

 

첫째, 난방기구 안전하게 사용하기다.

 

이른바 겨울철 3대 난방기구인 전기장판, 전기히터, 전기열선은 안전인증(KC마크 등)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고 장시간 사용 시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전기장판 위에 라텍스 재질의 매트를 놓고 사용하면 열이 축적돼 화재 위험이 매우 높으니 이를 반드시 유념하시기 바란다. 또한 히터 주변 1m 이내에는 커튼, 의류 등 가연성 물질을 두지 않아야 한다.

 

둘째, 전기안전 철저히 점검하기다.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전기제품을 연결하는 ‘문어발식’ 사용은 과부하로 인한 합선 위험이 크므로 피해야 한다.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플러그는 뽑아두고 콘센트와 멀티탭 주변의 먼지와 습기를 주기적으로 관리해 스파크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 오래되거나 손상된 전선은 과감히 교체해야 안전하다.

 

셋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ㆍ점검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는 초기 화재를 막는 가장 확실한 장비로 설치가 반드시 요구된다. 실제로 주택 화재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 발생한다. 감지기 설치는 간단하지만 효과는 절대적이며, 소화기도 한 층에 하나 이상 비치해 갑작스런 화재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설치 후 관리도 필요하다. 감지기는 정기적으로 작동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소화기의 경우 분말이 굳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뒤집어 주고 압력이 정상 범위에 있는지 등을 점검한다.

 

화재는 예고없이 찾아오지만 예방은 우리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다. 소방서만이 아닌 시민 한분 한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더해질 때 비로소 안전한 지역사회가 만들어진다.

 

‘조심은 습관, 불씨는 순간, 피해는 평생’이라는 ‘불조심 강조의 달’ 슬로건을 주변에도 널리 알려 화재 예방 문화 조성에 이바지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대구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조정현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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