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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숙박시설 148곳 집중 점검… 제도 개선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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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6/04/02 [09:40]

서울 중구, 숙박시설 148곳 집중 점검… 제도 개선 건의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6/04/02 [09:40]

[FPN 최누리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관내 숙박시설 148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소공동 숙박시설 화재 이후 제기된 안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5일간 진행됐다.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은 소규모 숙박시설 69곳, 호텔ㆍ호스텔 79곳(캡슐형 10곳 포함)을 대상으로 소방과 전기, 건축, 보건위생 등 시설 전반을 살폈다.

 

점검 결과 피난통로 물건 적치, 피난유도등 관리 미흡, 분전함 관리 소홀 등 총 395건의 지적사항이 확인됐다.

 

특히 소규모 숙박시설은 스프링클러가 없거나 심야 시간대 관리 공백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고, 좁은 공간에 이용객이 밀집하는 캡슐형 숙박시설은 화재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구는 현행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캡슐형 숙박시설의 면적당 객실 최대 수용인원 등 세부 관리 기준 마련 ▲숙박시설 전반 소방설비 기준 강화 ▲영업자 자체 점검 의무화 ▲무인 운영 시 화재 자동 통보 시스템 설치 등을 포함한 개선안을 마련해 서울시에 제출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숙박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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