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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소방서, 전통시장에 AI 화재순찰로봇 배치… 취약시간 집중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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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4/02 [17:11]

종로소방서, 전통시장에 AI 화재순찰로봇 배치… 취약시간 집중 감시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6/04/02 [17:11]

▲ 종로소방서 AI 순찰로봇     ©장민수

 

[FPN 정재우 기자] = 종로소방서(서장 장만석)는 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관내 신진시장(종로5가)에 인공지능(AI) 기반 화재순찰로봇을 배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서울시 화재예방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보다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진시장은 2층, 연면적 약 1684.7㎡에 110개 점포가 밀집해 있는 전통시장이다. 전기설비와 가연성 물품이 혼재돼 있어 화재 시 연소가 빠르게 확산될 위험이 높은 구조적 특징을 갖고 있는 대상물로 평가된다. 특히 심야 시간대에는 인적이 드물어 초기 대응이 어려운 점이 큰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번에 도입된 화재순찰로봇은 자율주행 AI 기술을 기반으로 신진시장 내 주요 통로와 밀집 구역을 상시 순찰한다.

 

열화상 카메라와 영상 분석 시스템을 통해 이상 온도 상승, 연기, 불꽃 등 화재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위험 상황이 포착되면 즉시 관계자ㆍ소방당국에 알림을 전송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초기 소화 기능까지 수행한다.

 

 

특히 이 로봇은 야간(오후 10시~익일 오전 6시) 등 무인 환경에서도 작동해 기존 인력 중심 점검의 한계를 보완한다는 장점이 있다. 단순 감시를 넘어 데이터를 축적ㆍ분석해 반복되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스마트 예방 시스템’으로도 기능한다.

 

시범 운영 결과에서도 실제 고온 위험 요소를 조기에 감지하고 즉시 알림을 전송하는 등 화재 예방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다른 전통시장으로의 확대 적용 가능성도 검토되고 있다.

 

로봇 운영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소방서는 로봇 운영과 더불어 시장 상인ㆍ자율소방대와 협력해 초기 대응 체계 강화, 정기적인 합동 훈련, 비상 대응 매뉴얼 고도화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장만석 서장은 “전통시장에서는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24시간 감시가 가능한 AI 순찰로봇 도입은 새로운 안전 패러다임”이라며 “첨단기술과 현장 대응이 결합된 선제적 예방 시스템을 통해 시장 안전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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