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석 예방과장 등 종로소방서 직원들이 시장 관계자로부터 유사시 피난 방향에 대해 듣고 있다.
[FPN 정현희 기자] = 종로소방서(서장 이정희)는 종로구 관내 전통시장 27개소에 대한 상인회 중심의 점포 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점포 점검의 날은 전통시장 화재 발생 저감과 자율 안전점검 체계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시장 상인회를 통한 홍보 활동 강화와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정재석 예방과장 등 종로소방서 직원들이 시장 관계자로부터 화재 예방 관련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주요 내용은 ▲점포 내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 ▲전기ㆍ가스시설 안전사용 여부 확인 ▲시장 내 야간 취침 행위 금지 ▲점포별 소화기 비치 사항 점검 ▲소방통로 확보 및 점포별 화재 예방 철저 당부 ▲화재 예방 관련 자체 방송 활용 여부 확인 ▲시장 내 소화전ㆍ비상소화장치ㆍ보이는소화기 사용법 교육 ▲주방 후드ㆍ배기덕트 기름찌꺼기 정기적인 청소 독려 등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달 점포 점검의 날은 2, 4주차 수요일인 오는 11일과 25일에 예정돼 있다. 소방서는 휴가 등 사고사유 발생 시 해당 요일 전ㆍ후일에 추진할 방침이다. 담당자는 소방행정과ㆍ재난관리과ㆍ예방과 등 3과 9개 팀장과 119안전센터장 5명 등 총 14명이다.
▲ 정재석 예방과장 등 종로소방서 직원들이 시장 관계자로부터 화재 예방 관련 사항을 듣고 있다.
이정희 서장은 “겨울철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소방서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며 “시장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