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종로소방서(서장 장만석)는 지난 10일 삼청동 주택가에서 건물 외벽 붕괴사고가 발생해 현장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17분께 택배차량이 해당 주택가를 지나던 중 한 주택 담벼락을 들이받아 외벽 일부가 무너졌다. 당시 벽면이 크게 파손되고 잔해가 굴러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소방서는 한국전력, 도시가스, 종로구청, 종로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건물에 대한 긴급안전진단에 착수했다.
다행히 택배차량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고 도시가스와 전기시설에 대한 특이사항도 없었다. 소방서는 안전조치 후 귀소했다.
장만석 서장은 “야간운전 시 뜻하지 않게 사고가 났으나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라며 “우리 대원들도 야간작업 시 반드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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