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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소방서, 창신동 주택가 화재 진압… 주민은 소화기로 진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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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6/30 [17:30]

종로소방서, 창신동 주택가 화재 진압… 주민은 소화기로 진화 시도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6/30 [17:30]

 

[FPN 정재우 기자] = 종로소방서(서장 김명호)는 지난 27일 창신동 주택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이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으며 소방대가 완진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주민은 이날 오전 7시 48분께 주택 앞에 적치돼 있던 종이박스 더미에서 화염을 목격했다. 그는 주택용 소화기를 가져와 진화에 나섰다.

 

불은 그 직후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최종 진압됐다.

 

소방서는 부주의하게 처리된 담배꽁초 불씨가 폐기물에 착화된 것으로 파악했다.

 

김명호 서장은 “화재 상황에서는 당황하지 말고 주위에 사고 소식을 알린 뒤 주변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하면 초기 진화가 가능하다”며 “평소 소화기 위치에 관심을 갖고 화재 시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소중한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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