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대원이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배수펌프를 점검하고 있다.

[FPN 정현희 기자] = 청주서부소방서(서장 염병선)는 장마철 국지성 집중호우에 의한 자연재난 사고를 대비해 수방장비 일제 점검ㆍ조작 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침수 상황을 가상해 동력 소방펌프를 이용한 배수 등 침수피해 발생 시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구조보트 점검 및 조작 훈련 ▲소방차량 흡수배관 이상 여부 확인 ▲수중펌프 및 양수기 작동 점검 ▲동력절단기ㆍ체인톱 작동 상태 확인 점검 등이다.

염병선 서장은 “이번 수방장비 확인 점검과 조작 훈련을 통해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은 장마철 하천이나 호수 근처에서의 활동을 자제하고 빗물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서는 풍수해 발생 시 재난지원통제단을 가동하고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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