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정호근)는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관내(의창구, 성산구) 스크린골프장 96개소 중 상대적으로 면적이 큰 49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나머지 47개소에 대해서는 화재예방 공한문을 발송했다.

이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크린 골프연습장의 상당수가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 시설이 미흡하다는 언론보도가 빈발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것으로 판단되어 스크린골프연습장 관계인에게 경각심을 주고자 실시됐다.

8월초 현재까지 10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으며, 주요지적사항으로는 비상구 계단 물건적치, 스프링클러 헤드 불량 등이며 불량 대상 4개소에 대해 과태료 및 시정명령이 발부됐다.

창원소방서 예방지도담당은 “앞으로 실시할 소방특별조사 대상 39개소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여 관내 스크린골프연습장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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