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산악 및 농기계 안전사고가 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산악ㆍ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을 지난 2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에서 최근 3년간 산악 안전사고 발생 현황 결과 10월이 연중 산악사고 인명피해의 16.2%*273명/1,686)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농가계 안전사고는 10월에만 15.1%(301건/1,989건)가 발생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립공원 산악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73명, 부상 1,613명 등 총 1,686명이 발생했으며 사망자 73명은 추락사 39.7%(29명), 지병 37%(27명), 익사 9.6%(7명) 등이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최근 3년간 총 1,989건 중 사망 214명, 부상 1,755명 등 총 1,96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2009년 427건, 2010년 644건, 2011년 918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농업진흥청에서 실시한 농기계별 농작업 및 교통사고 발생빈도 표본조사결과에 따르면 경운기, 트랙터, 이양기 순으로 사고 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방재청에서는 21일 언론브리핑을 시작으로 대국민 홍보추진과 관련부처 및 지자체ㆍ유관기관ㆍ단체 등에 통해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주의보 발령에 따라 지자체 현장예찰 등 예방활동 강화를 시달하겠다”며 “이와함께 전국 소방본부에도 구조활동 강화 및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고 기자 G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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