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부소방서, 2021년 화재안전대책 성과 돋보여2020년 대비, 화재발생률 8.5%, 인명피해 58.3%, 재산피해 3.6% 감소
[FPN 정현희 기자] = 청주서부소방서(서장 채열식)는 2021년에 실시한 각종 화재안전대책이 성과를 보였다고 3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2021년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년 대비 225건으로 8.5%(21건) 감소했다. 인명피해는 10명으로 58.3%(14명), 재산피해는 약 23억1천만원으로 3.6%(9천만원) 줄었다. 대형 화재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상반기에 시행한 ‘공장시설 화재 예방 대책’으로 공장 화재는 13건으로 38.1%(8건), 재산피해액은 2억7천만원으로 50.0%(2억7천만원)이 감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소방서가 화재에 취약하고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대상처를 선정해 인명ㆍ재산피해를 저감하기 위한 각종 화재안전대책을 수립ㆍ추진한 결과로 분석됐다.
주요 사항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큰 중점관리대상 55개소를 대상으로 훈련ㆍ현장지도 ▲주택화재 저감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5만8572개소 중 4만2746개소, 72.98%) ▲화재취약대상 담당제 안전컨설팅(요양원ㆍ요양병원 490회, 폐기물처리시설 252회) ▲계절별 소방안전대책 등이다.
또 소방특별조사 437개소(입건 1건, 과태료 10건, 기관통보 19건 등)와 화재안전정보조사 239개소(1742개 동),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대면ㆍ비대면 소방안전교육 241회(1만3449명) 등 소방시설 점검과 동시에 관계자ㆍ대국민 소방안전의식 향상에도 힘썼다.
채열식 서장은 “청주서부119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대책 마련에 주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화재안전대책으로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오는 2월까지 화재 예방을 위해 중점관리대상ㆍ화재경계지구ㆍ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관계인의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언론매체와 SNS를 활용한 안전수칙 홍보 등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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