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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소방서, 봄철 산불 예방대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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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4/04/04 [16:30]

종로소방서, 봄철 산불 예방대책 적극 추진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4/04/04 [16:30]

▲ 청운요양원에서 소방방재시설에 대해 설명을 청취하며 화재예방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김명호 종로소방서장(가운데)과 강대문 대응총괄팀장 © 종로소방서

 

[FPN 정재우 기자] = 종로소방서(서장 김명호)는 사계절 중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봄철 3개월(3~5월)간 산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서는 이달 10일의 국회의원 선거와 내달 5일 어린이날, 같은달 15일 부처님 오신 날 등 인파가 운집하는 날이 다수 있는 만큼 산불 등 재난에 대비한 안전관리에 나섰다.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년) 사계절 화재와 그로 인한 인명피해는 봄(26.8%), 여름(24.7%), 가을(24.7%), 겨울(23.8%) 순으로 집계돼 봄이 화재에 가장 취약한 계절인 거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4월 2~3일 관내 인왕산에서 산불이 있었던 만큼 소방서는 봄철 산림화재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명호 서장은 4일 오전 관내 산림화재 위험지역 6개소(구기동, 부암동, 평창동 등)와 산림화재 취약시설 3개소(보현데이케어센터, 청운실버센터, 청운요양원)에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 보현데이케어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화재예방대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화재대응방안을 논의 중인 김명호 종로소방서장(맨 오른쪽)과 강대문 대응총괄팀장 © 종로소방서

 

소방서는 이를 바탕으로 여러 봄철 화재안전대책을 강구 중이다.

 

먼저 구민의 안전한 봄철 산행을 위해 2024년 봄철 안전산행 산악안전지킴이 운영계획을 준비하고 이달 동안 시행한다.

 

또 인왕산과 북악산, 북한산 등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구조대와 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산악안전 캠페인과 안전지킴이 활동을 진행한다. 

 

더불어 산림화재 예방ㆍ응급처치법 등 내용의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등산객 안전산행 교육ㆍ안전수칙 홍보, 등산로 쓰레기 줍기 등 자연환경 정화활동도 펼친다.

 

▲ 창의문 앞에서 산림화재 진압훈련과 불조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백정현 종로소방서 검사지도팀장등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 © 종로소방서

 

김명호 서장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봄철에는 사소한 실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지거나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봄철 산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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