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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에 ‘안전 옷’ 입히다’… 종로소방서, 노후 비상소화장치함 래핑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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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1/16 [16:34]

‘한옥마을에 ‘안전 옷’ 입히다’… 종로소방서, 노후 비상소화장치함 래핑 작업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6/01/16 [16:34]

▲ 외국인 남여가 북촌한옥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FPN 정재우 기자] = 종로소방서(서장 장만석)는 북촌ㆍ서촌 한옥마을 내에 설치된 노후 비상소화장치함을 대상으로 래핑 사업을 추진해 지역 경관을 개선하고 비상시 활용성을 높였다고 16일 밝혔다.

 

‘래핑(Wrapping)’ 은 종이, 필름, 시트지 등을 물체 표면에 감싸거나 씌우는 작업을 뜻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시설 설치 후 장기간이 경과해 노후화된 비상소화장치함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해 관광객과 주민에게 이질감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기획됐다.

 

래핑 설치 지역은 북촌 3개소, 서촌 3개소로 총 6개소다. 소방서는 총 285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15~31일 약 2주에 걸쳐 래핑 작업을 완료했다.

 

디자인은 관광객과 주민의 거부감을 완화하고자 한옥마을 보존지구의 특성을 반영한 형태로 적용됐다. 아울러 비상소화장치함 측면에는 시인성이 높은 사용 방법 안내문을 부착해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끔 활용도를 높였다.

 

 

소방서는 향후 정기 점검으로 래핑 탈락ㆍ훼손 여부를 확인해 즉시 보수하고 사업 효과를 분석해 관내 다른 한옥 지역과 노후 비상소화장치함에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관광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디자인 만족도를 모니터링해 향후 디자인 개선 시 반영할 방침이기도 하다.

 

▲ 종로소방서 정성현 대원을 비롯한 화재진압대원들이 북촌 주택가에 위치한 비상소화장치 내부를 확인하고 있다.

 

▲ 북촌 주택가에 위치한 비상소화장치 내부 

 

▲ 정성현 대원이 북촌 한옥마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 수관 전개 시연 

 

 

장만석 서장은 “이번 래핑 사업은 한옥마을의 역사적ㆍ문화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주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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