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냉방기 화재는 노후된 선풍기의 장시간 사용으로 발열 부위인 모터부분 과열에 의한 경우와 모터 등 내부에 먼지가 쌓인 경우, 전선의 꺾임, 눌림 등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에어컨은 주로 실외기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데, 장시간 사용에 따른 과부하와 외부에서 버린 담배꽁초도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열대아 날씨에 따른 선풍기나 에어컨을 켜놓은 상태로 잠을 자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 냉방기 화재 예방은 사전 점검 및 청소로 예방할 수 있으며, 에어컨 등 냉방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반드시 정지하고, 장시간 사용을 하지 않을 경우 반듯이 전원 제거 등을 잊지 않아야 한다. 또한, 에어컨 등 냉방기의 실외기의 과열 등을 예방하고, 인근에 발화하기 쉬운 물건 등을 놓지 않는 등 예방이 필요하다. 영광소방서 관계자는 "과열방지안전장치가 부착된 제품을 사용하고, 꼼꼼한 점검이 화재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사소한 부주의가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화를 자초할 수도 있기 때문에 사전 점검과 예방이 최선"이라고 당부했다. 이영록 객원기자 lyr119@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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