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 여름철 안전한 캠핑 즐기려면‘국지성 호우가 많이 내리는 날씨, 세심한 주의 필요’
서천소방서(서장 이규선)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캠핑 시 지켜야할 안전수칙을 홍보하는 등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우리나라는 국지성 호우가 많이 오기 때문에 캠핑을 할 때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장마철은 급류에 휩쓸리거나 낙뢰, 고립 등의 위험요소가 있기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갑자기 내리는 폭우로 인해 계곡물이 불어날 위험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지대가 높은 곳을 선택하고 계곡 근처에는 텐트를 치지 않는다. 또 배수시설을 살피고 대피 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공간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본격 캠핑 시기를 맞은 지금 안전한 캠핑을 위해서는 가스 등 화기를 다루는 데 꼼꼼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가스를 이용할 경우 ▲삼발이 크기에 맞는 조리기구 사용하기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용품 사용 금지 ▲가스 주변에 가연성 물질 두지 않기 ▲휴대용 가스레인지 2개 이상 연결하지 않기 ▲알루미늄호일 사용하지 않기 ▲다 사용한 부탄가스 등은 구멍을 뚫어 분리수거 하기 ▲캠핑용 가스용기와 KC마크를 확인하고 불법 재충전하지 않기 등이다. 실제 한해 평균 30건 이상의 휴대용 부탄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사용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편 오는 8월 초부터 야영객 설치 천막 안에서 전기, 가스, 화기 등을 사용할 수 없고 폭발 위험이 큰 액화석유가스(LPG) 가스통의 천막 내 반입ㆍ사용이 금지된다. 글램핑 등 신종 야영시설 내부에는 소화기, 연기 감지기, 누전 차단기 등의 설치와 방염 성능을 갖춘 천막 사용이 의무화된다. 도 미등록 야영장은 유예시한인 오는 8월 3일까지 관청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문재현 현장대응단장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말고 119로 신고를 하고 혹시 모를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구급약을 챙길 것”을 당부했다. 신선아 객원기자 cataletine1@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천소방서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