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재)강원tp 방재산업사업단이 기업이전 mou를 잇따라 체결하면서 삼척방재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관련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두 업체중 (주)세이지(대표이사 윤창현)는 소화약제 전문 제조업체로 강화액 및 각종 소화약제를 제조하는 업체이며, (주)포트텍(대표이사 안상수)역시 뛰어난 경영전략으로 입지를 드러내고 있는 소방관련 제품 제조 업체이다. 지난달 15일 (주)신우전자와의 협약식에 이어 두번째로 mou를 체결한 두 업체는 기업 이전시 우선 배치 및 공장 부지제공의 혜택과 방재산업사업단과의 행·재정적인 각종 지원 또한 받게 된다. 방재산업사업단은 특히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기술지도 교수 전담멘토링, 시제품 제작비 지원, 검인증 특허 지원신청 등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에 앞서 김대수 삼척시장은 “삼척시는 방재를 위해 태어난 도시이자 방재에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도시로 자부하고 있다”며 “삼척시를 우리나라의 방재 메카로 만들기 위해 어떠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생각이며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척방재산업단지 조성은 산업자원부 지역혁신산업기반구축 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재산업테크노밸리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소방방재 관련 업체들의 잇따른 협약 체결이 방재산업단지 조성에 큰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강원도의 전략사업이자 국가전략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약 100만평의 세계 최고의 방재산업 및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우리나라를 방재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제 1공략이다.
현재 방재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약 15억원의 도비와 강원대의 7억원으로 걸음을 시작한 연구단지 조성은 삼척시에서 160억원을 투자해 약 4만평의 부지를 확보한 상태다. 4만평 규모의 연구단지내에는 1000평 규모의 연구센터가 세워질 예정이며 올 8월 착공, 본격적인 연구단지 조성에 들어갈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중에 완공될 예정이다. 또, 산업단지는 연구단지에서 10분내 위치한 부지로 확정되어 100만평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현재 34만평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단지 조성과 함께 강원대 삼척캠퍼스의 전문 인력과 인재들을 활용해 인재양성은 물론 연구단지를 바로 가동시킬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지게 되며 삼척캠퍼스에서도 약 50억원 정도를 지원해 완공 후 바로 가동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장비관련 및 장비보유에 있어서도 약 50억 정도의 예산을 투입시켜 지원함으로써 삼척시의 방재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노력에 관련업계는 물론 관련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 기업체 이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발굴해 삼척 방재산업단지를 기업체가 먼저 찾는 산업단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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