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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체험 테마파크’ 정상궤도 올린다

강원도 태백시 지역 정주기반 확충 등 기대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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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환 기자 | 기사입력 2008/01/03 [08:54]

안전체험 테마파크’ 정상궤도 올린다

강원도 태백시 지역 정주기반 확충 등 기대효과

문기환 기자 | 입력 : 2008/01/03 [08:54]
태백시의 성장동력산업인 국민안전체험 테마파크는 지역의 정주기반 확충 등 기대 효과에 못지않게 막대한 운영비 등 부담도 클 것으로 보인다.

국민안전체험 테마파크는 매머드급의 재난 체험 시설인 만큼 재원과 전문성 등을 갖춘 운영주체 확보가 선행돼야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백시는 구문소동과 철암동 일대가 후보지인 국민안전체험 테마파크는 2003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2,500억원을 들여 조성할 계획이다.

94만7,100㎡ 규모의 테마파크 내에는 안전학교와 특수 훈련학교, 안전체험관, 지하갱 라이드 폭주 기관차 등 체험 시설이 들어선다.

실시설계와 공사계약 등 절차를 거쳐 지난해 6월 본공사에 들어갔으며 1월 현재 부지 조성공사 등이 추진돼 14.9%가량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안전체험관과 안전학교 특수 훈련센터 등 건축 공사가 시작되고 종합 훈련장 골조 공사가 마무리되는 등 42.8%까지 공정이 추진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국민안전체험 테마파크가 완공되면 폐광으로 지역의 정주기반이 붕괴 위기를 맞았던 구문소동과 철암동 등지는 회생의 기틀을 마련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석공 장성광업소 등 광산의 무연탄 출하기지인 철암동은 1993년 강원탄광 폐광 후 최고 2만4,000여명을 헤아리던 지역 인구가 이젠 5,000명에도 못 미치고 있다.

시는 3,580명의 고용효과와 연간 540억원가량의 관광소득 효과 등이 예상되는 국민안전체험 테마파크가 가동되면 지역의 정주기반은 반석위에 올라앉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세계 최초의 재난 체험형 관광시설이 될 국민안전체험 테마파크는 시설 운영비 등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기초 자치단체로선 감당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소방방재청과 국민안전체험 테마파크 운영을 위한 방재안전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상황이 불투명한 실정이다.

방재안전관리공단은 자연재해대책법 개정을 통해 추진키로 했으며 법개정안은 지난해 11월 의원 입법으로 발의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위원회에 계류중인 상태이다.

오는 2월 임시국회에 상정될 예정인 자연재해대책법 개정안은 재해 업무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소방방재청장은 방재안전 관리 전문 기관을 설립할 수 있도록 했다.

자연재해대책법 개정안에 따르면 방재안전관리공단은 대규모 재해발생 시 지자체 복구사업 지원과 상습 침수지역 개발 방재안전 교육시설 운영 사업 등을 하게 된다.

특히 민자를 유치, 벌이게 될 상습 침수지역 개발 사업 등은 수익금 중 일부를 방재안전 교육 사업 등에 연계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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