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부소방서(서장 한종욱)는 소방법령에 따라 일반 주택에 설치해야 하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서둘러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3년 전체 화재 중 주택화재는 24%에 달하며 이 중 주택화재 사망자는 전체화재의 61%에 달하는 반면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의 경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이 80~90%를 넘는데 설치율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60%이상 감소했음을 확인했다고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하는데 소화기는 층마다 1개씩,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씩을 최소 설치해야 한다.

한종욱 소방서장은 “화재 조기 발견과 초기 진압에 성공해 재산피해를 저감한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관내 모든 일반주택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 화마로부터 소중한 가정이 지켜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주영 객원기자 sujig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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