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제 9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가 열린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제정무)는 9일 행정안전부 및 10개 국내 손해보험회사의 후원을 받아 소방방재청과 함께 전국 초등생 5학년을 대상으로 제 9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불조심 어린이 마당 행사는 참가 학생들에게 화재 및 재난 안전에 대한 예방 기초지식이 수록된 학습용 만화교재 등을 제공하고 한달간의 자율학습을 거쳐 2차에 걸친 평가시험을 통해 순위를 결정, 시상하는 행사이다.

대상을 수상한 학급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2개 학급에는 소방방재청장상과 상금 80만원, 우수상 4개 학급에는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 상과 상금 6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또, 불조심어린이상 10개 학급에게는 손해보험회사 대표이사상과 4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해당 학급의 지도교사 7명에게도 상장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23일까지이며 메일 및 팩스 등을 통해 해당 지역별 소방본부 및 소방서, 한국화재보험협회로 접수하면 된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안전의식은 어릴 때부터 습관처럼 몸에 배이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아래 개최하고 있는 행사”라며 “최종 시상식은 6월 12일날 개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97년부터 열리고 있는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는 작년 8회 행사까지 총 1,896개교 66,318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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