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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10대 소방공무원 탄생”… 한국소방마이스터고, 첫 합격자 배출

1회 졸업생인 주가온ㆍ정유경 씨, 소방 관련 학과 경채로 각각 강원ㆍ경기소방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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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3/07/07 [15:01]

“국내 최초 10대 소방공무원 탄생”… 한국소방마이스터고, 첫 합격자 배출

1회 졸업생인 주가온ㆍ정유경 씨, 소방 관련 학과 경채로 각각 강원ㆍ경기소방 합격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3/07/07 [15:01]

▲ (왼쪽부터) 주가온, 정유경 졸업생  © 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대한민국 최초로 10대 소방공무원이 탄생했다.

 

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최석민, 이하 한국소마고)는 1회 졸업생인 주가온(만 19세), 정유경(만 18세) 씨가 2023년 신규 소방공무원에 최종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 유일의 소방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인 한국소마고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소방공무원’을 배출하게 됐다.

 

주가온, 정유경 씨가 경채로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던 건 2022년 ‘소방공무원임용령’이 개정되면서 가능했다. 당시 개정안엔 소방특성화고등학교 졸업자도 경채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최저응시연령을 18세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주가온 씨와 정유경 씨는 한국소마고 재학 중 소방설비산업기사(전기ㆍ기계)와 1급 소방안전관리자, 전기기능사, 위험물기능사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평소 자기개발에 많은 노력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가온 씨는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소방지식을 쌓고 체력을 기르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3년간 기숙학교에서 지내며 친구들과 같은 목표에 집중하는 환경이 무엇보다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유경 씨는 “앞으로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며 소방시설관리사와 소방기술사 자격증까지 취득해 현장과 실무를 완벽히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석민 교장은 “2020년 문을 연 한국소마고에서 첫 졸업생 중 소방공무원 합격자가 나와 매우 기쁘다”며 “재학생 대부분이 소방설비산업기사를 취득하는 등 꿈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 우수 인재 배출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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