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구강서소방서는 11일 2025년 상반기 출동 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전년도와 동일한 기간 내의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분야별 출동 건수를 분석했다.
그 결과 화재 분야 출동에서 뚜렷한 증가세가 확인됐다. 출동 건수는 전년 대비 25.7%, 실제 화재 발생은 30.7% 증가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37%)가 가장 많았고 미상(22%), 기계적 요인(20%), 전기적 요인(14%), 화학적 요인(4%)이 뒤를 이었다.
구조 분야에서는 출동 건수는 전년 대비 4.6% 감소한 반면 처리 건수는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화재 구조와 위치 확인이 가장 많았고 이어 교통사고, 승강기 구조, 인명 갇힘, 자살 추정 순이다.
구급 분야는 출동 건수는 2.2%, 이송 건수와 인원은 각각 9.1% 감소했다. 일일 평균 출동은 28.8건으로 전년 대비 1% 감소, 이송 인원은 16.1명으로 전년 대비 8%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출동 통계 분석을 토대로 고위험 대상에 대한 맞춤형 예방대책으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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