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보은소방서(서장 김영준)는 최근 장안면 소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해 초기 진화한 사례를 홍보한다고 2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32분께 장안면의 한 주택 컨테이너에서 발생했다. 당시 집주인 임모 씨는 인근 밭에서 작업하던 중 집에서 연기가 나는 걸 발견하고 평소 관리하던 소화기를 이용해 즉시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이뤄진 임 씨의 초기 대응으로 불은 빠르게 꺼졌고, 주택으로의 연소 확산과 추가 인명ㆍ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대피를 유도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주택에 설치가 의무화돼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가족의 안전을 위해 꼭 설치하고 평소 사용법도 익혀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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