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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소방서, 식용유 화재 관계인이 K급 소화기로 초기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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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7/29 [14:58]

하동소방서, 식용유 화재 관계인이 K급 소화기로 초기 진화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7/29 [14:58]

 

[FPN 정재우 기자] = 하동소방서(서장 서석기)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43분께 하동군 관내의 한 병원 조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K급 소화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해 불길 확산을 막았다고 2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조리 중 식용유가 과열되며 발생한 거로 추정된다. 대형 가스솥 1점이 일부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관계인은 화재 발생 직후 K급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에 진화를 시도했고 이후 작동한 스프링클러에 의해 화재는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서는 관계인의 침착한 대응과 소방시설의 적절한 작동이 피해를 최소화한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K급 소화기는 기름 표면에 얇은 비누막을 형성해 산소를 차단하고 열을 낮추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일반 소화기나 물로 대응할 경우 화재 확대와 기름 비산 위험이 있는 주방 화재에 특화된 장비다.

 

서석기 서장은 “주방 화재는 작은 부주의로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K급 소화기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초기 대응 교육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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