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인천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여름철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8일 밝혔다.
벌 쏘임 사고는 7월에서 9월 사이 전체 사고의 80% 이상이 집중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주요 예방 수칙은 ▲야외 활동 장소에 벌집이 있는지 확인하고 발견 시 즉시 119에 신고 ▲벌을 자극하는 강한 향의 제품(향수, 스프레이 등) 사용 자제 ▲밝은 색상의 긴팔ㆍ긴바지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벌 쏘임 기본 응급처치법 숙지와 비상용품 구비 등이다.
벌에 쏘였을 땐 상처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벌침은 신용카드 등으로 신속히 제거한 후 얼음찜질을 해야 한다. 또 호흡곤란이나 어지럼증, 입술ㆍ눈 주위 부종, 구토 등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오원신 서장은 “가정, 야외 등 어디에서나 벌 쏘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반드시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벌집 발견 시엔 직접 처리하지 말고 119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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