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홍천소방서(서장 이강우)는 오는 29일까지 ‘2025년 하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전술훈련 평가는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구급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고 첨단화-다변화되는 소방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소방관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표준 전술기법 습득과 소방장비 운용 능력 제고를 통해 현장 상황별 맞춤 대응 역량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평가는 구조대를 비롯한 119안전센터 외근 근무자 191명을 대상으로 한다. 직장교육훈련 활성화를 통해 직무별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 강화가 목표다.

평가는 이론과 실기로 구분된다. 이론평가는 화재, 구조, 구급, 장비, 소방시설, 안전관리 등 6개 분야의 문제를 무작위로 출제하는 필기시험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기평가는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진압 ▲진압대원의 로프매듭법 ▲구조대원의 수평구조 ▲구급대원의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등 실전형 종목으로 나뉜다.

이강우 서장은 “이번 전술훈련 평가는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역량 향상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소방대원의 임무 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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