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하동소방서(서장 서석기)는 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소화기 중요성과 사용법 숙지를 당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화재 초기 소화기로 자체 진화한 비율이 전체 화재 사고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으로 ▲소화기를 불이 난 곳으로 옮기기(불에 너무 가깝게 두지 않기) ▲바닥에 소화기를 두고 몸통을 잡은 상태에서 안전핀 뽑기 ▲바람을 등지고 서서 노즐이 불을 향하게 하기 ▲노즐을 움켜쥐고 빗자루 쓸 듯이 분사 하기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 올바른 관리법으로는 ▲소화기의 압력 게이지가 초록색 구간에 있는지 확인 ▲제조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소화기는 교체 또는 폐기 ▲잘 보이고 손이 닿기 쉬운 곳에 비치 등을 당부한다.

서석기 서장은 “화재는 사전에 알기 어려운 만큼 소화기를 비롯한 기초 소방시설의 사용법을 숙지하는 게 개인과 가족, 이웃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대비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소화기 사용법과 생활 속 안전수칙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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