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거창소방서(서장 강호봉)는 지난 16~17일 강원 원주시에서 개최된 ‘제11회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본서 의용소방대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의 역할ㆍ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대국민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매년 열린다. 전국 시ㆍ도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표팀이 출천한다.

올해 대회에는 19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남 대표로는 지난 경남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거창 의용소방대 문혜량(발표자)ㆍ김인숙ㆍ이민아 대원이 경연에 나섰다.

문 대원 팀은 ‘어린이 물놀이 안전’을 주제로 생활안전 분야 강의 시연을 선보였다. 그 결과 체계적인 교안 구성과 뛰어난 강의력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아 장려상을 거머쥐었다.

강호봉 서장은 “생업도 미루고 대회를 준비해 값진 성과를 이룬 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을 위해 의용소방대가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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